[News] 7/5 : 서울 아파트값 15주째 상승, 가계대출 증가 주담대 금리인상

[손경제] 7/5(금) 서울 아파트값 15주째 상승｜은행권 주담대 금리 인상｜저축은행 건전성 우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3134/clips/7078

[손경제] 7/5(금) 서울 아파트값 15주째 상승｜은행권 주담대 금리 인상｜저축은행 건전성 우려 (by

 

#1 서울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2년 9개월 여만에 최대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다!

전체 대비 연속 상승중, 2년 9개월 만에 상승폭 최대치

​

서울아파트 매매 수급지수가 1.5p 올라 100.4 기록

이 지수가 100을 넘었다는 뜻은, 수요 > 공급

=> 즉, 앞으로 아파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임

​

왜 수요가 늘고 있는 걸까?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 1) 공급, 2) 금리

1) 공급이 없다

- 공급 관련 지표(ex. 올해 착공 실적) 가 좋지 않음

13년만에 역대 두번째로 낮은 실적

-> 2~3년 뒤 입주 물량과 직결되는 실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공급이 안될 것이라는 걸 보여줌

​

- 아파트 전세가격 오름

빌라 전세 수요 -> 아파트 전세 수요 -> 아파트 매입 수요

-> 이렇게 비싼 전세를 낼 바에는 내 집 마련 하겠다

+ 전세값 상승으로 갭투자 활성화되면 집값이 더 오를테니 서두르자는 심리 발동

​

2) 금리 인하 기대

- 대출금리 내려가고 있었고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영향

​

공급이 적다는 것이 핵심, 정부의 해결 대책?

1) 수도권 중심 2만 가구 이상의 신규 택지 발굴

2) 시세보다 저렴한 전월세로 공공 비아파트(빌라) 를 2년간 12만 가구 공급하겠다

​

insight 💡

전세계에서 집 값을 '전 주 대비 얼마 올랐다' 이런 발표를 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유일

아파트에 대한 높은 수요와 부족한 공급이 문제인데, 빌라 공급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까?

서울에서 비싼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

​

​

#2 당국, 가계대출 억제 나서... 은행권 가계 대출 조인다

금융감독원, 은행에게 대출 너무 많이 해주지 말라!

5대 시중은행의 대출 잔액이 약 708조 원. 작년대비 2.3% 증가

​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와 부동산값 상승으로 가계부채 늘고 있음

금융감독원, 은행들의 대출관리 실태 종합 점검

"상환 능력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대출하면 엄중조치 하겠다"

​

왜 이렇게 대출 증가 속도가 빨라졌을까?

주 원인은 1) 2% 주담대 상품, 2)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1)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2%대 대출 금리)

금리 인하 기대심리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몰리자

고정형 주담대로 몰고가려고 해당 상품 금리를 공격적으로 낮춤

​

2) 7월 스트레스 DSR 2단계 도입 전에 빨리 대출 받자/해주자

가계 : DSR을 (소득규모에 따른 대출금 산정) 엄격하게 적용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심리

은행 : 대출 줄어들테니 그 전에 많이 대출해주려는 심리

​

but,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 연기 (7월->9월)

금융 감독원 vs 금융 위원회

(대출 조임 vs 대출 풀어줌)

금융위 입장 : 부동산 PF 문제가 있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면 안되고

자영업자 대출 풀어주어 경기 살려야 한다

insight 💡

대출 증가 속도가 빠른게 뭐가 문제일까?

가계 대출이 급증할까봐 걱정하는 것

-> 가계 대출이 많아지면 당장의 소비는 증가할 지라도 채무부담으로 소비위축됨

그러나 집을 사려고 대출하는 거라면 당장의 소비도 증가하지 않으니 소비위축만 초래함

+ 연체율이 늘어난다는 것도 부실 우려로 큰 문제가 된다.

​

경기는 살리면서 부동산은 잡아라... 이게 가능한가?

​

​

#3 저축은행 신용등급 하락, 하반기 더 어렵다

​

왜 신용평가 하락 ?

주 원인은 1) 수익성 안좋아짐, 2) 앞으로도 안좋아질 전망

1) 수익성, 건전성 하락

작년 순손실 5800억원, 올해 상반기만에 5000억원 넘음

- 부동산 PF대출 부실

고금리, 어려운 부동산 경기, 기업 대출 연체율 26.5% (2년 전 14%)

- 가계 대출 연체율 증가

자영업자 연체율 4% (2년 만에 3배)

​

2) 앞으로의 전망

- 7월,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해 대손충당금 더 쌓아야하는 제도 시행

기존 연체로 인한 손실 + 추가로 더 쌓아야하는 적립금까지 이중고를 겪음

​

- 중금리 대출 상한금리 하향 조정

중금리 대출은 저축은행의 핵심수익원인데,

연체 위험이 낮은 고객에게만 대출을 취급해야하니 수익성 떨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