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제] 7/15(월)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에 나선 이유" (손우목 위원장, 이현목 부위원장)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3134/clips/7114
#1 삼성전자 노조 파업
창립 이후 무노조 경영을 고수했던 삼성전자의 첫 파업, 무기한 연장, 8일차 파업
생산 밀도 약해졌다, 가동률 18% 떨어지고, 30% 수준 까지 감사 진행 중
노조 입장 >
대표적인 요구사항 3가지 : 구성원으로 인정, 휴가 휴식권, 성과금 오픈
1) 삼성전자의 구성원으로서 인정 요구
교섭권 패싱 : 노조 설립 5년이 되었으나, 제대로된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음
교섭 과정에서 사측은 제대로 임한 적 없고 시간만 떼우려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교섭 진행중에 노사협의를 통해 일방적인 임금, 복지 발표 오픈
이미 임금인상, 복지 이루어졌으니 교섭할 게 없다는 입장
= 사측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끌어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무노조 경영 유지
2) 휴가 휴식권 보장 요구
① 주어진 연차, 휴가가 부족하다.
의무사항 연차 15개, 재충전 휴가 3일
국내 기업의 92%, 여름 휴가 별도 제공
(제조업은 보통 여름 휴가가 주어진다.)
563개 기업 중 92% 여름 휴가, 8%의 기업은 개인 연차 소진
② 인원 부족으로 인해 자유로운 연차, 휴가가 어렵다.
24시간 교대 - 인원 부족, 휴가를 쓸 수 없는 분위기
1-2 달 전 계획하지 않고 긴급하게 연차 사용 시, 평가 불이익 경우가 많다.
병원 진료, 생리 '진단서' 요구 등 갑작스럽게 아픈 경우 휴식권이 보장되지 않는다.
3) 불투명한 성과금의 예측 가능성 요구
성과금을 예상할 수 없는 것이 불만이며 공식이나 규칙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
일반적으로 성과금은 성과가 있는 경우에, 경영진 판단 하에 임의로 지급,
영업이익 흑/적자에 따라 성과금의 여부, 수준이 정해지는 것
그럼에도 문제로 삼는 이유는,
① 스카우트 과정에서, 연봉 + 성과금 언급
삼성의 경우 인재 스카우트 시, 성과금 포함 금액으로 연봉 예시를 들면서 경력 채용함
그러나 실질적으로 언급했던 성과금이 안나오니 (연봉의 3-40%를 성과금이 차지함)
삼성전자의 말을 믿고 입사한 직원들은 피해를 봤다라는 생각이 듦
② 일반적인 기업들의 성과금보다 비중이 큼
연봉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직원들이 어렵다
성과금이 있어야 다른 기업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이다
③ 영업이익 적자는 임원들의 판단으로, 책임을 지는 것은 직원?
노조측의 주장은, 적자의 원인은 임원들의 판단 때문이다. (HBM의 개발 축소 결정)
그러나 임원들은 LTI (롱텀 인센티브) 제도로 인당 3억을 받았다.
영업이익 적자의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고, 직원들의 성과금은 없었다는 점이 불만이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18489
insight 💡
이번 파업으로 인한 영향
1) 반도체 라인 생산 문제
생산 과정에서 자동화가 늘어났음에도,
24시간 가동체제인 반도체 라인 특성상 정상화에 많은 비용이 예상된다.
사내 최대 노조인 전삼노 조합원 수는 3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직원의 25% 수준
생산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노조원들의 비중이 커서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임
ex. 1인당 담당하는 설비 수가 늘어나게 된다
1인당 10대의 설비를 본다 -> 1인당 3-40대의 설비를 다뤄야 함
2) 글로벌 영향력
블루버그 통신> '삼성전자 노조, 반도체 생산 중단 위해 무기한 파업 선언'
영국 BBC,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등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국내 경쟁자인 SK하이닉스에 엔지니어를 뻇길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를 함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동시에 반도체 경력직 사원을 채용하고 있음)
[경제]
#1 미국 증시
금주의 6월 소매판매 지표 & 주요 기업 실적 발표
- 6월 소비지표 부진 >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커짐 -> 주식시장의 호재 !
그러나, 부진의 크기가 크면 경기 침체 가능성의 우려도 커질 수 있다.
- 금주에 대형 금융주(골드만삭스, 블랙록),
반도체 기업(ASML, TSMC)의 실적 발표 예정
-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증시 변동성 우려
트럼프 당선에 여론이 기울고, 바이든 사퇴론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총격 시도 (오른쪽 귀 총상) 으로 당선 가능성 60%->70% 급상승 (???)
-> 국내 방산주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LIG 넥스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2 글로벌 증시
엔화 약세 속도 조절, 달러화의 완만한 약세 흐름 전망
프랑스 총선 2차 투표에서 극우 정당 3위로 추락
원/달러 환율도 완만한 하락세 전망이 예상된다.
[테크]
#1 네이버 클립, 블로그 숏폼 챌린지
4~6월 클파원 챌린지를 통해 콘텐츠 수 2.5배 증가 (챌린지 이전인 3월 대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13097
클파원 챌린지?
클립 특파원 챌린지, 본인이 즐겨 찾는 장소를 숏폼으로 소개하는 챌린지
챌린지 방식 : 4~6월 동안 이 달의 주제에 맞는 장소를 담은 클립 3개를 블로그 앱에 업로드,
영상별 좋아요 10개를 얻어서 참여하는 방식 (4월 '꽃놀이', 5월 '나들이 스팟', 6월 '운동 핫플')
고객 경험 향상
1) 글, 사진 -> 클립 컨텐츠 확장
기존 UGC 서비스와 클립을 연계해 컨텐츠를 확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2) 블로그 방문자 얻기
네이버 앱 내 다양한 컨텐츠 추천 영역에 노출되어 더 많은 방문자를 얻을 수 있다.
insight 💡
네이버 클립 관계자에 따르면
네이버 앱의 사용시간, 실행 횟수 증가 를 유의미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여러 챌린지를 통해 참여자 유입 + 체류시간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카카오 펑, 네이버 클립 등 국내 빅테크 기업들의 숏폼 서비스...
효과에 대한 의문이 들지만, 콘텐츠 수 2.5배 증가는 유의미한 지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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