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에 쓰는 지난 월요일 (6/24) 손경제 요약
[손경제] 6/24(월) '공짜 전기'가 는다|[공정위 인터뷰] 쿠팡 순위 조작
#1 마이너스 전기요금?
재생E 일시적 과잉 공급.. ‘공짜 전기’ 는다
어떻게 전기가 공짜?
재생에너지 (태양열, 풍력E) 의 비중이 높아져서
'전기 공급 > 전기 수요' 의 시간대에 나타난 현상이다
자세히 알아보기
현재 우리나라, 한전이 의무적으로 전기를 그 시점에 가장 비싼 값으로 매입하는 제도
제주도에서는 재생에너지를 입찰해서 가격을 결정하는 '입찰제도'를 시범 도입
공급 조절이 불가한 태양열, 풍력이 풍부한 낮 시간대에
공급 > 수요가 일어나 전기의 도매가격이 순간적으로 마이너스 전기요금이 되었다.
insight 💡
- ESS 에너지 저장 장치 전망, 중요성 주목
#2 쿠팡, 순위 조작에 1,400억 원 과징금 위기
조치의 대상이 된 2가지 위계 행위
1) 상품 순위 알고리즘 조작
자기 상품(PB, 직매입) 1~3위 고정 노출한 행위
19' 2월 ~ 현재, 6만 4천여개 상품을 상위 고정 노출
2) 임직원 긍정적 리뷰 + 높은 별점 부여
PB 상품에 대해 긍정적 구매후기와 높은 별점을 부여한 행위
19' 2월 ~ 현재, 2200여명의 임직원, 최소 7천여개 상품, 7만 2천여개 후기 작성으로
검색 순위 상위 노출에 유리하게 조작했다
여기서 주목 해야할 포인트는
1) 오프라인의 상품 진열이나 알고리즘 조작이나?
쿠팡의 중계상품 판매 주체가 입점업체(이중지위) 라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쿠팡이 가지는 독특한 이중 지위
= 플랫폼 운영자 (입점업체와 중계상품 운영) 이자 판매자 (PB, 직매입 상품)
- 오프라인 (편의점, 마트)
PB 가 아닌 타 상품의 판매 주체 역시 오프라인 매장 (편의점, 마트)
타 상품의 업체는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판매량에 대한 책임과 부담이 적다
+ 소비지가 상품 진열로 판매량이나 인기를 인식하지 않음
- 쿠팡 (중계상품 - 입점업체)
쿠팡의 타 상품의 판매 주체는 입점업체이므로 판매량에 직결되는 알고리즘 조작은 큰 영향을 끼친다
소비자는 온라인 상품 순위를 통해 판매량과 인기를 인식함
2) 임직원 리뷰 조작이 아니고 소비자로서 쓴거다
쿠팡의 입장 : 워낙 리뷰가 적어서 임직원이 소비자로서 직접 써보고 리뷰 작성한 것이다
PB 출시 초기, 긍정적 리뷰 작성 + 높은 별점 부여가 문제가 됨
'구매후기' 는 매우 중요한 구매 고려 요소로서,
인지도가 아예 없던 초기에 임직원의 리뷰임을 알리지 않고 조작 행위가 있다.
Case
EU - '구글'의 검색엔진과 안드로이드 불공정 차별, 11조원의 과징금 부여
미국 - '아마존' PB 'buy box' 우선 노출 행위 등의 반독점 소송 중
[경제 소식]
#1 3년만에 가장 낮은 금리, 주담대, '영끌'
부동산, 주택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원인
1)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최저 수준으로 내려감
2) 부동산 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3) DSR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2달 연기 = 대출 막차 심리
1분기 K-HAI 주택구입부담지수 62.8 (전분기 대비 1.8p 하락)
K-HAI : 원리금 상환 부담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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